당뇨병에 관하여

1.당뇨병이란.

글쓴이 또한 30살 중반 조금 이른 나이에 당뇨병 판정을 받았습니다.ㅠㅠ

아마도 유전적인 영향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당뇨병이 생겼나 봅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의 당분을 세포 내로 전달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수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1형 당뇨와 2형 당뇨로 구분되는데요.

1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몸에서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대부분 어린 시절 발병합니다. 반면에,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는 몸안에서 이루어지지만 세포 내 인슐린 수용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대개 중년 이후에 발생을 합니다. 우리에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세포에 전달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때에, 세포에 열량을 공급하는 양소의 분해산물인 포도당은 혈액 속에 유지되어 있으며,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 수용이 감소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되며,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당뇨검사.

 

(1).혈당측정: 당뇨병의 기본적인 검사로, 혈액 내부의 포도당 수치를 확인합니다. 혈당측정은 대개 공복 상태에서 측정하며,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하는 공복혈당 검사와 2시간 동안 경구 경구당부하를 한 후 측정하는 경구당부하 검사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당화혈색소 검사: 과거 2~3개월간의 혈당 평균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공복 상태가 아니어도 실시할 수 있으며,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3).인슐린 저항성 검사: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이 검사를 실시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검사에는 대사증후군(CVD) 위험인자를 함께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2] 당뇨병은 위와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이외에도 인슐린 검사, C-펩타이드 검사 등의 검사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3.당뇨합병증.

당뇨합병증에 대표적인 질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당뇨병성 망막병증 : 당뇨병이 심하게 지속될 경우 망막에 손상을 일으켜 시력을 저하시키거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 신장병증 : 당뇨병 환자에서는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이로 인해 콩팥 기능이 나빠지고,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3)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병은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손발에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통증, 저림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 : 당뇨병은 대혈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혈관의 경화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병 합병증은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4.당뇨 예방.

당뇨병 예방을 위한 방법에는 체중조절,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습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순탄수화물 섭취는 산도성 식품의 섭취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위험을 높이므로, 하루 5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활동은 인슐린 작용을 도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며, 간식으로 과일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 및 불용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는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으로는 운동, 요가, 명상, 취미생활 등이 있습니다.